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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울릉도 여행 코스 공개! 독도 일출까지 완벽 일정

로드드리머 2025. 4. 3.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하루하루가 영화 같았던 여정! 이 글 하나면 당신의 2박 3일 여행 계획이 완성됩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울릉도를 다녀왔어요. '울릉도? 멀잖아...' 했던 저를 반성하게 만든 완벽한 여행이었죠.

특히나 독도 일출을 눈앞에서 본 순간은... 뭐랄까,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이번 글에서는 2박 3일 동안 제가 직접 체험한 울릉도 여행 코스와 독도 방문 꿀팁까지 아주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2박3일 울릉도 여행 코스 공개!

1일차: 울릉도 도착과 서부 코스

1일차: 울릉도 도착과 서부 코스

포항이나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타면 약 4시간 30분 후 사동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울릉도의 첫 인상은 "정말 섬이 이렇게 깊고 웅장할 수 있구나!"였어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상쾌한 공기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겨주는데, 벌써 힐링이 시작된 느낌이죠.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A코스 관광을 시작합니다. 도동에서 출발해 사동, 통구미, 남양, 현포, 나리분지를 거쳐 옵션으로 관음도를 둘러보고 저동을 지나 도동으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울릉도 서부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특히 나리분지는 꼭 들러보세요. 초록빛 대지가 평화롭게 펼쳐진 풍경에 저도 모르게 숨을 멈췄답니다.

2일차: 독도 관광과 동부 해안 코스

2일차: 독도 관광과 동부 해안 코스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독도입니다.

사동항에서 출발해 약 1시간 30분 후 독도에 도착하면, 기상 상황이 허락하는 한 20분 정도 섬을 둘러볼 수 있어요.

이 짧은 시간 동안에도 뭔가... 가슴이 찡합니다. 대한민국 최동단 땅에서 느끼는 감정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어요.

구간 소요 시간 비용
사동항 → 독도 1시간 30분 60,000원 (옵션)
독도 체류 약 20분 -

오후에는 B코스를 따라 봉래폭포, 내수전 전망대, 저동항, 촛대바위를 거쳐 도동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엔 도동항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파도 소리 들으며 걷는 길이 그렇게 좋을 수 없어요.

3일차: 자유 관광과 귀환

3일차: 자유 관광과 귀환

 

마지막 날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관광이 준비되어 있어요. 날씨나 체력에 따라 골라보세요.

저는 케이블카 타고 독도 일출 전망대를 갔는데요, 정말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1. 독도 일출 전망대 (케이블카 왕복 7,500원)
  2. 죽도 관광 (2시간, 30,000원)
  3. 유람선 해안 일주 (2시간, 30,000원)
  4. 도동 약수공원 + 독도박물관
  5. 성인봉 등반 (4~5시간 소요)

오후엔 도동에서 점심을 먹고 사동항으로 이동해 배를 타고 귀가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배 안에서 창밖을 보다 보면...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독도 방문 꿀팁 총정리

독도 방문 꿀팁 총정리

 

독도는 1년에 약 50일 정도만 입도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울릉도 도착 직후 독도 입도 가능 여부를 꼭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기상 상황이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른 아침 배편을 이용하세요.

항구 선박명 운항 시간
저동항 썬라이즈호 08:20, 14:20
사동항 씨플라워호 09:10, 15:10
도동항 씨스타 11호 / 1호 07:20, 13:40 / 금 12:30

울릉도 핵심 명소 정리

울릉도 핵심 명소 정리

 

짧은 일정이지만 울릉도엔 꼭 들러야 할 곳들이 꽤 많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았던 명소들을 정리해봤어요.

명소 특징
나리분지 화산 분화구로 만들어진 분지, 평화롭고 목가적인 풍경
봉래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울릉도 대표 폭포
관음도 보트 타고 들어가는 작은 섬, 기암절벽 지형이 매력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배멀미 대비 멀미약 꼭 챙기기
  •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해 방수 재킷 준비
  • 울릉도 특산품 리스트 메모 (오징어 먹물빵, 독도 새우튀김 등)
  • 해안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일정 조정 가능하도록 계획

자주 묻는 질문

Q 울릉도에서 독도는 꼭 가야 하나요?

가능하다면 무조건 가세요! 날씨가 허락할 때만 갈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 마시길 추천드려요.

Q 독도는 입도 못하면 의미 없나요?

아니에요! 선회 관광만으로도 감동은 충분합니다. 멀리서 보는 독도도 매우 인상적이에요.

Q 울릉도 여행은 몇 월이 제일 좋나요?

보통 5~6월, 9~10월이 가장 인기 많아요. 날씨도 선선하고, 독도 접근성도 그 시기에 좋아요.

Q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게 좋을까요?

도동항 근처에 숙소가 많고 교통도 편리해요. 관광 루트 중심이라 이동이 편해 추천합니다.

Q 혼자 가도 괜찮은가요?

전혀 문제없어요! 혼자 여행하는 분들 정말 많아요. 오히려 더 자유롭게 코스 선택이 가능하죠.

Q 독도에서 일출 볼 수 있나요?

직접 독도에서 일출을 보기란 매우 드물지만, 울릉도의 일출 전망대에서 독도 방향으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기억에 남을 여행

 

울릉도와 독도, 이 두 곳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선 경험 그 자체였어요.

짧지만 강렬한 2박 3일의 일정은 마음속 깊이 오래 남을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독도 일출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이 평생의 자랑이 되었답니다.

혹시라도 망설이고 계신다면, 이번 글이 여러분의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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