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용궁사 드라이브, 근처 매화 명소와 맛집까지!
부산에서 바다도 보고, 사찰도 걷고, 봄꽃도 즐기고, 맛있는 해산물까지 먹고 싶다면? 해동용궁사 드라이브 코스가 정답입니다!
얼마 전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차를 끌고 바다를 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도착한 곳이 바로 부산 해동용궁사였습니다.
사실 몇 년 전에 한 번 들렀던 기억이 있었지만, 이번엔 조금 더 여유롭게 주변도 함께 돌아보기로 했죠.
사찰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는 여전히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웠고,
그 옆에 피어 있는 매화는 봄의 기운을 그대로 품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기장 앞바다에서 맛본 해물 요리, 그건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오늘은 저처럼 바다와 사찰, 봄꽃, 맛집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부산 해동용궁사 드라이브 코스 완벽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해동용궁사란 어떤 곳인가요?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사찰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으로, 부산 기장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혀요.
고려 시대 나옹화상이 창건한 이 사찰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희귀한 위치 덕분에 늘 관광객이 붐비죠.
해동용궁사 입구에는 12지신상과 기원탑, 불자들의 소원이 담긴 연등들이 줄지어 있어요.
사찰로 들어가기 전 108계단을 내려가며 번뇌를 내려놓는 의미도 깊습니다.
황금돼지상을 쓰다듬고, 바다와 함께하는 해수관음대불 앞에서 기도를 올리면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봄날에 딱 좋은 드라이브 코스
해동용궁사까지의 드라이브는 그 자체로 힐링이에요.
동해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해안도로는 부산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죠.
코스 구간 | 소요 시간 |
---|---|
송정해수욕장 → 해동용궁사 | 약 15분 |
해동용궁사 → 기장 대변항 | 약 20분 |
기장 대변항 → 죽성항 | 약 25분 |
매화 명소 추천
봄이면 매화 향기가 물씬 풍기는 봄. 해동용궁사 주변에도 매화 명소가 많아요!
특히 올해는 기장 매화원이 만개 상태라 더 추천드려요.
- 기장 매화원 – 3월 16일 기준 90% 만개, 22~23일 관람 가능
- 수영사적공원 – 매화, 산수유, 동백꽃을 한 번에!
- 동래 충렬사 – 매화와 벚꽃, 목련이 어우러진 봄 정원
포토존에서 인생샷 남기기
해동용궁사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사진 명소예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대표 포토존을 소개할게요.
각 위치마다 바다와 사찰이 어우러져 분위기 최고랍니다!
포토존 | 특징 |
---|---|
108계단 | 계단을 내려오며 바다+사찰 전경이 한 컷에! |
해수관음대불 | 대불 뒤로 펼쳐지는 바다가 압권 |
용궁단 | 대웅보전 옆, 조용히 바다를 마주한 명당 |
포대화상 | ‘포토존’ 안내판이 있어 인증샷 장소로 딱! |
기장에서 꼭 먹어야 할 맛집 리스트
사찰과 바다를 거닐고 나면 당연히 배가 고프죠! 기장에는 해산물부터 건강한 한식, 특별한 돈가스까지 맛집이 넘쳐나요.
- 풍원장시골밥상집 –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한식 (기장해안로 250)
- 송정해녀집 기장 오시리아점 – 바다 보며 해녀 잡은 해산물 맛보기 (공수해안길 57-2)
- 장씨해녀집 연화리본점 – 오션뷰와 신선한 회의 조합 (연화1길 169)
- 고향연화 – 와인숙성 돈가스와 기장 쪽파의 환상 조합 (연화길 33-8)
함께 가면 좋은 주변 관광지
해동용궁사만 보고 돌아오기엔 아쉬워요.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이색 명소가 가득하니까요.
- 죽성 드림성당 – 이국적 건물과 일몰 명소
- 기장 대변항 – 싱싱한 회와 수산시장 구경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바다열차로 즐기는 동해 뷰
- 오륙도 스카이워크 – 유리 바닥으로 아찔한 바다 체험
자주 묻는 질문
아니요, 해동용궁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료만 따로 있으며, 기본 30분 2,000원입니다.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기장 매화원 기준, 3월 중순~하순 사이가 만개 시기입니다. 올해는 3월 16일 기준 90% 만개 상태였어요.
네! 오전 4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특히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방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네, 연등 달기와 간단한 불교 의식 체험이 가능합니다. 사찰 내 안내문 또는 안내소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그렇습니다. 오전 9시 이전이나 평일 오후가 가장 한적하며, 인생샷 찍기 좋은 타이밍이에요!
부산 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시라면 해동용궁사와 기장 드라이브 코스를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바다 풍경 속 사찰의 고요함, 봄을 알리는 매화의 향기, 싱싱한 해산물이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하루 여행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여행지예요.
저도 다시 또 찾고 싶을 만큼 좋았거든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 도심을 벗어나 바다 따라 달리는 기장 드라이브 한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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